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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6개월간의 고민끝에 2번째 카시트를 구매했다.

 

오랫동안 고민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키 98cm .. 그러나 몸무게는 14Kg ... 부스터 카시트는 너무 빨랐다.

 

2. 성능이 검증이 안된 국산,외산 모두 확실한 신뢰가 안갔다.

    비싸면 좋을꺼라는 아줌마들의 리뷰는 더더욱 믿을수 없었다.

    비교적 자세한 설명이 많은 리뷰들은 거의 대부분 업자들로, 자신들의 제품만 좋다고 적었다.

 

3. 부스터 카시트는 18Kg 이상의 아이만 태우라는 삐뽀삐뽀 소아과의 충언이 있었다.

    또한, 유투브에서 발견한 만 3.5 유아가 부스터 카시트를 탔다가 사망한 UCC 를 보았다.

    사고시에 차량 안전벨트 위로 몸이 나와 앞좌석 앞에 머리를 받고 사망한 것이다.

    그 UCC 를 만든 부모는 절대 부스터 카시트는 유아에 태우지 말라는 것, 그리고 5점식을 사라는

    충고였다.

 

4.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이유.. 즉, 너무 비싼 카시트를 살수 없었다.

   부스터를 20만원 이상, 왠만한 외산은 30만원 이상인 것들이 많았다.

 

여하간 이번에 구매한 카시트가 바로

브라이텍스 evolva 1-2-3 Ultra 이다.

 

올해 1월에 제조, 4월 17일에 국내에 인증을 받았고,

이제사 유통된지 15일 정도 된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원래 리뷰를 적거나 하는 성격은 아닌데,

이 제품이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고, 산 사람도 없는거 같아서.

혹시 검색하시다가 이 글을 보면 도움이 되라는 뜻으로 써본다.

 

1. 제품의 간단한 설명

 

   이 제품을 간단히 설명하면

   3점식 카시트, 9~36kg 짜리 이며, 부스터 카시트는 아니다.

   메뉴얼에 의하면 18kg 부터 부스터로 사용할 수 있다.

   Made in 영국 인데, Made in EU 로 나와있다.

   즉 중국산이 아니다.

   브라이텍스는 4개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영국산은 첨인가 보다.

   재질이 먼지가 많이 붙는 재질이다. 필자는 전문가가 아니라 재질명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은 잘 안나왔다. 필자의 차는 i30 인데, 차 색깔과 딱 맞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좋다. 참고하시길

  

 

2. 가격

   제일 중요한게 돈 아닌가.

   이 제품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19~22만원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코스코 코리아 라는 곳에 가입해서 매장에 가면 17만 3천원에 팔고 있다.

   이 제품의 현지 가격은 인터넷으로 뒤져본 결과

   일반적인 가격은 110~120 파운드 (약 24만원) 이며, 최저가 사이트를 뒤져보니 89 파운드 = 18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즉, 국내 유통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부분에 가장 맘에드는 부분이다.

   브라이텍스 국내의 유통중인 제품, 콩코드도 마찬가지..

   현지 가격과 매우 차이가 크다, 통관비용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코스코 코리아에서 대량입하해서 그런지 이 제품은 현지 가격과 비슷했다.

 

3. 제품 사진

   국내에 별로 안나와서 필자가 디카로 찍어보았다.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한다.

 

 

 

제품의 옆 사진이다.

중간쯤에 레버가 있는데, 저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양 폭이 좁아진다.

뒤로하면 다시 넓어지고.. 아마도 몸이 마른 아이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아래에는 그라코 부스터 처럼 음료수 칸이 있다.

 

 

이 카시트는 5점식이 아닌 3점식이라고 한다.

위와 같이 바로 연결한다.

가운데 빨간 버튼을 누르면 다시 해제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순성산업의 경우 위의 어깨끈을 서로 연결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게 없다.

 

그래서 길이 조절이 중요해 보인다.

 

이 제품은 등받이 각도조절이 따로 없는것 같다.

대신 카시트 바닥에 받침대 같은것이 있는데

이것을 앞으로 넘기면 전체적으로 뒤로 기울어져서

각도조절 효과가 난다.

 

 

 

아이의 신장이 커지면,

카시트의 머리 부분이 올라가야 한다.

뒷 부분에 손잡이를 잡고 올리면 된다.

 

손잡이를 올리고 나면 위와 같이 올라간다.

옆에 설명서에 의하면 키가 1.2m 까지 가능하다고 나온다.

 

자리에 아이를 앉히면..

우선 양 옆에 고개를 받힐수 있게 되어 있는 부분이 아주 좋다.

고개를 떨굴일이 없을것 같다.

또한 양 사이드도 튼튼해 보여서, 사이드 에어백이 없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점이라면..

양 사이드 때문에 바깥을 못 볼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아기들은 밖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어쩔수 없다.

 

결론...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제품은 상당히 단단해 보이며, 견고해 보인다.

근데 카시트라는게 앞으로 보고 타니깐 끈조절 및 고정이 중요하다.

이 부분도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구매하기 전에 국내에 리뷰가 없어서.

EU 사이트에서 리뷰를 봤다.

대부분 평이 좋았다. 그래서 구매를 결정했다.

 

가격도 17만원 정도라면 .. 아주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는다.

 

참고..

 

이 제품을 구매하기전에 고민했던 제품을 적어보겠다.

1. 그라코 랠리스포츠

   부스터 카시트이면서 가격도 5만원대 매우 좋은 제품이다.

   하지만, 18kg 이 넘지 않는 아들때문에 이 제품을 할 수 없었다.

 

2. 카펠라 티토,보보스 카시트

   가장 유력했고 사려고 했었다.

   그런데, 가격이 일단 20만원이 넘는 고가이다.

   티토 카시트 2008년 판을 구매하려는 찰나까지 갔었는데,

   단점에 제품의 폭이 47.5 cm 라서, 두개의 카시트를 놓기에는 제품이 너무 컸다.

 

3. 이븐플로 체이스 부스터

   5점식이면서 부스터에 36kg 까지 사용가능하다.

   가격도 9만원 선으로 상당히 매력적인데, 제품이 좀 좋아보이지 않는다.

   디자인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조금 부족해 보였다.

 

4. 조인무역 비바플러스

   역시 5점식이라서 눈길갔다. 가격도 9만원 선

   근데, 중국산.. .이라는게 걸렸고, 사진으로 봐서는 깔끔한데,

   뭔가 기능은 약해 보였다.

 

전반적으로 5점식 부스터 와 같이 쓰는 제품은

가격이 9만원에서 시작하여, 국산 카펠라는 20만, 브라이텍스 미국산은 26만,아프리카는 27만 등등

가격이 계속올라갔다.

 

이 제품이 중간쯤 가격이라서 매력도 있고, 제품도 좋아보여 맘에 든다.

필자는 운 좋게, 이 제품의 전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니깐...

10만원대 중반에 구매했다.

 

사고가 나봐야 안전한지 알수 있겠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니깐...

 

여러가지 기능이나, 활용도 (9~36kg) , 3점식에, 국내 인증,유럽인증,

그리고 10만원대 가격에 브라이텍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절대 브라이텍스와 난 무관하다.)

 

ps1. 미국의 Consumer Report 에서는 브라이텍스 미국산은 사지 말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KPS 인증을 받지 않고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의 자동차 안전국의

      테스트는 당연히 받겠지만.

 

ps2. 이 제품은 KPS 를 4/17일날 받았고, 유로기준 ECE R44.04 기준에 합격한 제품이다.

 

ps3. 브라이텍스 제품은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차량에 카시트를 쓸수 있는지 조회할수있다.

      즉, 여기서 x 가 나오면 안되는 것이다.

      필자의 i30 도 나온다. 즉 이 제품은 2점식 안전벨트에는 사용할 수 없다.

 

ps4. 이 제품은 2008년에 제조되었지만, 이미 시장에 나온지는 오래된듯 하다.

       독일평가 사이트에 2006년에 시험한 결과가 있다. 당시에 평가는 만족( 즉, 중간점수)

       참고로 콩토드 트라이맥스는 불만족, 리프트에보는 Gut 좋음 이다.

 

ps5. 알아본 결과 코스트 코리아에 가입하려면, 연회비가 3만원 가량된다고 한다.

      솔직히 1년에 그렇게 비싼 연회비를 낸다면.. 차라리 인터넷에 19만원 정도 되는 가격에

      구매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참고하세요

 

ps6. 오늘부터 브라이텍스 에볼바 evolva 2-3 가 인터넷에 판매되고 있다.

       15~36kg 짜리로, 사실상 부스터 카시트 이다. 3점식은 아니고..

       근데 가격이 9만원이네.. Eu 사이트에보니 최저 50파운드 정도, 국내가격 10만원

       그러면, 아이가 크다면 이것도 괜잖은 선택일듯 하다. 참고하시길 (단, 15kg 이상이라고는 하나,

       사실상 18kg 이상으로 봐야 함, 삐뽀삐뽀의 충언...)

      

 

참고 URL

http://www.adac.de/Tests/Kindersicherung/Kindersitze/kindersitze_2006/BRITAXEvolva123Ultra.asp?ComponentID=147491&SourcePageID=148555&TL=2

 

추가. (사용 1개월째)

 

이제 사용한지 1개월 정도 되가고 있다.

 

일전에 적지 못한 단점을 조금 적어보겠다.

 

1. 끈을 조정하기가 좀 어려운 느낌이다.

    카시트를 계속사용하다보면, 앞쪽의 끈이 조금씩 조금씩 내려오는 느낌이다.

    이럴때는 아이를 자리에 앉힌상태에서 끈을 뒤에서 잡아댕겨주면 된다.

    근데 차 좌석에 카시트가 밀착되어 있는 상태라 조금 불편하다.

    다른 카시트들은 끈이 옆으로 있는거 같아서 당기기 쉬웠던거 같다.

 

2. 목을 보호하는 양 날게가 좀 좁다는 느낌이다.

   애가 앉으면서 목에 조금씩 닫는다고 중얼거린다. 물론 그거 때문에 못타겠다거나,

   싫다고 울거나 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목을 움직이면 살짝식 걸리니깐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

   근데, 이게 단점이자 장점인게.. 이거 때문에 아이들이 잠 잘때 목이 안떨어지는것으로 보인다.

   즉, 다른 카시트들은 이게 없어서 단점이라고 적은글을 많이 봤으니..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장점이라면..

    색상이 생각보다 고급스럽다.

    차에 계속 놔뒀더니, 차 시트색이 검정색이라 그런지 몰라도..

    실물이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단점이 몇가지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

 

그럼...

 

추가 (사용 3개월째)

 

큰 단점이 하나 나타났다.

제품상의 하자나 견고함의 문제가 아니라...

목 부위가 너무 좁은것.. 그리고 재질 때문인지..

여름이 되자..차에 에어컨을 크게 틀어도..

아이의 머리아래 목 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

 

아무래도 영국은 우리처럼 덥지를 않아서 ... 그런가 보다.

유럽에는 우리처럼 살인적인 더위는 없는나라라서 그런가보다.

 

백화점에 브라이텍스 호주산, 미국산을 봤는데,

그것은 목보호대가 있지만, 이 제품처럼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태가 아닌.

그냥 일자 형태로 되어 있더라..

 

제품은 맘에 드는데, 이 부분이 치명적이다.

또한, 카시트 바닥에 설치하는 대자리시트도 이 목부위 때문에

설치 할 수가 없는것이다...

 

참고하세요

 

추가 (사용 약 1년째)

 

질문이 많아서 추가합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브라이텍스 영국사이트에 접속되며,

화면 오른쪽에 Fit Finder 를 이용하면, 자신의 차량에 어떤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고,

설치시에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http://www.britax.co.uk/index.php?option=com_britax&task=showproduct&id=12&groupid=8&Itemid=31

 

제가 리뷰를 전체적으로 다시 보니, 제품의 단점만 너무 적은거 같은데요,

사실 장점이 더 많은 제품입니다. 가격 또한 비교적 착한 가격이구요

 

영국내에서도 평가가 아주 좋습니다. 충돌실험도 거의 대부분 평균이상이고, 특히

측면충돌에 좋은 제품입니다. 전 브라이텍스 에볼바와는 상관없는 사람이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1년 정도 쓰고 있지만,

위에 몇가지 단점을 언급한것은 어찌보면, 장점이 대부분이므로 몇가지를 언급한것에 불과 할 수 있습니다.

 

목 부위가 좁고 더운것도, 아기의 목 떨어짐을 방지하고, Side Impact 보호를 위함이므로,

동전의 양면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추가2 ( 끈 조정 방법 )

많은 분들의 끈 조종 방법에 대해서 문의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1번째 사진인데 복사 했습니다.

제품 뒷면에 삼각형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당기시면 의자측 끊이 짧아집니다.

그런데 그냥 놔두면 도로 끊이 헐렁해집니다. 즉, 끈 조절이 아니죠...

 

의자 아래 부분에 보면 흰 끝이 있습니다. 저거를 앞으로 당기시면 전체적으로 끊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끈 조절 효과가 납니다.

 

다시 끈이 모자르면 풀러야 하는데, 이때는 하얀끈과 Britax 상품 딱지 사이에

카시트가 찢어져 있는것처럼 갭이 있습니다.

이 안에 손가락을 넣어보시면 철로 되어 있는데 당기는 것처럼 되어 있는게 있습니다.

그걸 당긴 상태에서 뒤에 삼각형 끈을 당겨보세요 그럼 끈이 늘어납니다.

 

즉 늘리고 줄이는 거는 위와 같이 하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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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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